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17일 오전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 주민을 돕기 위한 밀가루 200t(약 1억원 상당)을 개성 육로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민화협 관계자 등 인도요원 9명은 이날 개성에서 인도작업을 마치고 오후 4시30분께 돌아올 예정이다.

민화협의 밀가루 지원은 지난 7월26일 1차분 300t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번째다. 이번 물자는 ㈔평화3000, 어린이어깨동무 등 `인도적 대북지원을 위한 대화와 소통' 모임의 참가단체들이 마련했다.
민화협은 사리원시에 그동안 밀가루 1천t을 지원했고 9월 말까지 1천500t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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