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 권이혁) 관계자 등이 9일 인천항 1부두에서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결핵약품 지원 출항식'을 갖고 있다. 결핵환자 초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 5종 5000명분(1억6500만원 상당)이 북한 남포항을 거쳐 평양 결핵예방연구소 내 국가결핵표준실험실로 보내진 뒤 결핵환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인도주의적 차원의 민간 단체 대북 지원이 제한적으로 풀리면서 마련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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