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측 주민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판문점을 통한 시신 인도를 통보해왔다.

통일부는 15일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14일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황해남도 연안군 송호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고 14일 오후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사체와 소지품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신 인도는 이날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북측이 사체에서 우리 주민등록증이 발견됨에 따라 우리 주민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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