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종족무용연구소로부터 초청받은 그는 18일께 입국, 일주일 가량 서울에 머물며 서초동 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리는 '북한 음악과 남북교류'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작곡가 겸 음악평론가인 그는 북한 국적의 공훈예술가로 평양 윤이상음악연구소 해외담당 부소장을 맡고 있으나, 최근에는 거주지인 도쿄(東京)에서 운영하는 '코리아 아트 센터'를 중심으로 음악 공연기획에 활동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가수 김연자의 평양 공연을 성사시켰으며, 재일교포 지휘자인 김홍재씨의 외삼촌으로 알려져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