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2000)가 오는 13~25일 세계 85개국 10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 IMO-2000의 본행사 개막식은 오는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된다.

국제 수학올림피아드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겨루는 두뇌올림픽. 13~17일까지 출제기간을 거쳐 19~20일 이틀간 본경기가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6일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참가 여부가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 북한 측의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차병학기자 swan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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