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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손자봤다? 日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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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3남 김정은이 작년에 자녀를 출산했다고 일본 아사히TV가 북한과 중국 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아사히TV는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한 차남 김정철 역시 이에 앞서 자녀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들인지 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사히는 김정철 자녀의 출산 시기에 대해 작년 8월이라고 했으나, 김정은 자녀의 출산 시기에 대해서는 “김정철에 바로 이어서”라고만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 소식통이 “자신의 건강문제를 자각하는 김정일 위원장이 아들들에게 빨리 손자 얼굴을 보여달라고 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정철과 김정은이 결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보 당국은 김정철이 1981년생, 김정은이 1984년생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3년간 김정일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은이 1983년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1941년생인 김정일 생일을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과 끝자리를 맞추기 위해 1942년으로 바꾼 것처럼 김정은 생일도 1982년생으로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럴 경우 북한이 강성대국의 문을 열겠다고 공언한 2012년(김일성 출생 100년)에 김정일은 70세, 김정은은 30세가 된다.

김정일 장남인 김정남(40)의 경우, 베이징과 마카오에 2남 1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 북쪽 외곽의 드래곤 빌라에 본처인 신정희(30대 후반)와 아들 금솔(14)이 산다. 마카오에는 그의 둘째 부인인 이혜경(30대 후반)과 아들 한솔(16), 딸 솔희(12)가 한집에 살고 있다.

김정남의 또 다른 여인인 고려항공 스튜어디스 출신인 서영라(30대 초반)도 마카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의 김정남 아들(한솔)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외교 소식통은 “마카오의 김정남 거처는 한솔이 좋아하던 남한 여학생을 집에 초청하는 바람에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솔은 2009년 6월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에서 열렸던 가수 ‘비’의 공연을 특석에서 보기도 했다. 당시 특석 가격은 1인당 약 29만원이었다.

한편 아사히TV는 김정철이 지난 13일 싱가포르 수족관에 들어가는 장면과 에릭 클랩튼 공연장에 들어가는 장면을 16일 심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했다.

/도쿄=신정록 특파원 jrshin@chosun.com

/안용현 기자 ahny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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