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5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평양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박 대사는 이 자리에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와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인사를 전했으며 아난 사무총장은 '유엔이 앞으로 조선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조선에 대한 인도주의 협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박 대사는 리형철 대사 후임으로 북한을 대표해 유엔에서 활동하게 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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