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대북 쌀지원 경남운동본부는 18일 오전 북한 개성 수해 주민에게 통일쌀 50t을 전달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으로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40㎏짜리 1천250포대의 쌀을 25t 트럭 2대에 나눠싣고 오전 9시 개성으로 향했으며 운동본부 관계자 4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개성 봉동역에서 쌀을 하역, 북한에 전달한 뒤 오후 4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통일쌀은 경남 도민이 모금한 성금 1억원으로 마련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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