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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지연 보상안되면 북 “핵개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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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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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일 경수로 건설 지연에 따른 전력손실에 대한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핵개발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북한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책임지고 진행하는 경수로 건설이 턱없이 늦어지는 조건에서 전력손실 보상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부득불 흑연감속로식 전력생산의 길로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은 전력손실에 대한 보상을 하든가, 우리의 자립적인 전기생산을 허용하든가, 하나를 택하여야 할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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