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공석 중인 북한주재 대사에 우둥허(武東和) 외교부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내정했으며, 최근 이를 우리 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25일 말했다.
우 대사 내정자는 지난 66년 중국 외교부에 들어가, 주말리 및 본부 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98~99년 외교부장조리(차관보급)를 지내고 99년부터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맡아왔다.
작년 4월 평양에 부임한 왕궈장(王國章) 전임 대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최근 북한 대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許容範기자 he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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