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북한에 입국할 중국 단체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북한의 한 관리가 10일 밝혔다.

조성규 조선국제여행사 사장은 북한 관광당국은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평양, 개성, 묘향산, 그리고 남포 등의 관광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1988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인 이래 매년 2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평양을 찾고 있다면서 장차 더 많은 관광코스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지난 2월 북한을 단체관광 허용 대상지로 승인함에 따라 중국 정부관리들과 약 400명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단이 12일 북한을 찾을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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