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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美인권보고서, 허황한 왜곡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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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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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 상황을 ‘여전히 개탄스럽다’고 평가한 미국의 ‘2009년 인권보고서’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의 인권실태를 심히 왜곡하는 보고서”라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18일 ‘인권 후진국의 주제넘은 훈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인권옹호를 위해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하지만 그 누구도 위임하지 않은 비법적 ‘인권재판관’ 행세를 하는 것 자체가 난폭한 국권침해 행위”라면서 “세계 어느 나라도 이 문서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인권 문제를 가지고 간섭하는 것은 학생이 선생을 훈시하는 것과 같이 가소롭고 어이없는 짓”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위력으로 다져진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2009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절대적 통치 하에 있는 독재국가”이며 무단 처형, 고문, 강제 낙태, 영아 살해 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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