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26∼27일)을 갖자는 북한의 제안과 관련, ‘내달 이후 설 전에 개최하자’는 내용의 수정 제안을 25일중 할 방침이다.

정부 소식통들은 개성.금강산 관광 관련 실무접촉을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잡혀 있는 2월1일 이후와 설 전에 개최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중 우리 측이 희망하는 개성.금강산 관광 관련 접촉 일정을 명시한 대북 전통문을 북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26일 개성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협의를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갖자는 북한의 제의에 대해서도 2월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후에 논의하자는 취지의 답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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