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가요창작에 기여한 인민군 창작가들을 표창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김일성상' 계관인인 인민군 공훈합창단 작가 신운호씨와 인민군협주단 작곡가 설명순씨에게 노력영웅 칭호가 수여됐다고 밝혔다.

또 인민군출판사 작가 신병강씨는 `김일성상'을, 인민군협주단 작가이면서 `김일성상' 계관인인 김정훈씨와 인민군 공훈합창단 작곡가 조경준씨는 김일성 주석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각각 받았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들 문예인이 '노동당의 위대성과 인민들의 지향을 반영하고 사상예술성이 높은 문예작품을 많이 창작해 군인들과 인민들을 조국보위와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투쟁에 나서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7일 평양시내 4.25문화회관에서는 박재경 군 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수여식이 있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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