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북측 대표는 연설에서 '안보리 성원국 수를 늘려 지역별로 동등한 대표권을 보장해야 하며 이를 통해 유엔 전반을 민주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측 대표는 또 '각국이 이기적인 욕심만 추구한다면 공정한 국제관계 수립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우선 발전도상 나라들을 위주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대폭 늘릴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또 '자기가 저지른 반인륜 행위를 아직까지 청산하지 않고 있는 나라가 상임이사국 자격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개혁의 고유한 목적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