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건성과 중국 위생부가 14일 베이징에서 올해부터 2011년까지 이뤄질 양국 간 '보건 및 의학과학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집행계획서'를 조인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측에서 최창식 보건상과 주중 북한대사가, 중국 측에서 장모 위생부 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과 중국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하고 있으며,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다음달 4∼6일께 방북, 6일께 평양에서 열리는 '조.중 친선의 해' 행사 폐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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