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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긴장 늦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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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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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음을 놓을 때는 아닙니다"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이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대북사업의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주문했다.

조 사장은 이메일에서 "현정은 회장이 북한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 등 5개항에 합의하고, 북한의 조의 방문단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것은 우리 사업의 정상화와 새 도약을 위한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이 넘게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싸우며, 급여 삭감 등 불이익까지 기꺼이 감수하면서 고생하고 헌신한 결과 마침내 위기의 돌파구를 찾게 된 것은 큰 다행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 사장은 "아직 마음을 놓을 때는 아니다"면서 "최소한 금강산과 개성 관광이 재개되는 그날까지 지금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년 이상의 공백으로 사업재개를 위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자체 준비는 물론, 당국 및 관계기관과 협력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개인으로서나 회사로서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절대로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자"고 다그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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