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휘소가 설치된 평양시내 모습/연합

평양시 중심가에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이 시범 설치됐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2일 전했다.

이 '태양빛 전지 가로등'은 평양시 창전네거리에 처음 설치됐으며 낮에 한번 충전후 3일간 야간조명이 가능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소형 태양판 2개와 발광다이오드(LED)등, 자동조절장치, 축전지로 이뤄진 이 태양광가로등은 12m 높이에 설치된 50W LED등의 빛세기가 17럭스(㏓)로, 같은 높이에 250W 나트륨등을 설치한 것과 같은 밝기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평양시 가로등사업소 기술집단이 개발한 이 태양광가로등의 성능이 확인되면 평양 거리에 전면 설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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