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A.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23일 미국의 테러전쟁과 관련, '주한미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력은 테러전쟁전 보다 보강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테러를 통한 적의 악한 행동에는 모든 수단을 강구, 반드시 몇 갑절로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츠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ㆍ李相薰)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한미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빈틈없이 관찰하고 북의 오판에 대해 확고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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