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중국 개혁 개방의 전진 지기인 상하이(上海)의 각 대학에 20명이 넘는 유학생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상하이발로 보도했다. 북한 사정에 밝은 상하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올 9월 학기부터 상하이의 건축을 배우기 위해 주로 건축과 도시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상하이에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상하이를 비공식 방문했을 때 푸둥(浦東)지구의 고층 빌딩숲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이번 유학생 파견은 김 위원장의 상하이 방문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상하이에서 배운 건축을 평양 시가지 조성에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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