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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들, 연일 "핵억제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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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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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최근 미국이 국제문제에서 `이중기준'을 적용, 북한과 이란의 핵에 대해서만 문제삼고 있다며 "미국이 천만부당한 이중기준을 내들고 대조선 핵선제 공격, 압살책동에 광분하는 조건에서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부당한 이중 행동기준의 발로'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미국은 두개의 자 막대기를 가지고 국제문제들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처리하는 데 이골이 난 나라"라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핵문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이란에 대해서만 문제삼는다고 주장했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체코 연설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면서도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麻生太郞) 전 일본 총리를 만나 "동맹국에 대한 핵우산 제공"을 언급한 것은 "핵군축 타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순되는 소리"라고 신문은 말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자위적 국방력 강화는 자주권 수호의 근본 담보'라는 다른 논설을 통해선 북한에서 "자위적 국방력은 곧 자주권이고 생존권이며 사회주의 수호의 근본 담보"라며 "우리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 고립압살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데 대처하여 자위적 국방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논평에서 미국이 "낡은 시대의 군사적 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지는 길밖에 다른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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