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제약(대표 백승흠, 백경흠)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6억1천만원어치의 항생제 등 의약품을 대북지원 단체인 민족사랑나눔(이사장 림인식 목사)에 기증했다.

민족사랑나눔측은 이들 의약품을 북한 ’민화협’을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임산부와 어린이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아남제약의 백승흠 대표는 13일 “세계 여러 나라의 보건 여건이 열악하지만 특별히 우리 동포인 북한의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하고 싶어 의약품을 지원했다”며 의약품 기증외에도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구호 및 만성적 기아해결을 위해서도 민족사랑나눔과 함께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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