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특별대표 임명 후 처음으로 오는 27일 탈북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5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27일 오후 국무부에서 '제6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참석차 방미중인 탈북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탈북자들은 워싱턴에서 26일부터 열리는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석하고 보즈워스 특별대표 외에도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5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도 탈북자들은 크리스토퍼 힐 당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탈북자 실태 등에 대해 설명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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