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은 지난 11일 저녁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북ㆍ러 수교 53주년(10.12) 기념연회에 참석해 양국간의 우호협력 확대를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가 주최한 연회에서 백 외무상은 연설을 통해 양국의 협력 확대와 지속적인 우호관계 발전을 강조했으며 카를로프 대사도 친선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연회에는 백 외무상과 려춘석 인민무력부 부부장, 궁석웅 외무성 부상, 김영제 무역성 부상, 북ㆍ러 친선협회 위원장인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전영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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