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노동당총비서는 최근 49회 생일을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4일 보낸 축전에서 '나는 생일 49돌을 맞는 당신에게 진심으로 되는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러친선관계는 최근에 있은 우리들 사이의 상봉을 통하여 새롭게 정립되었으며 더욱 활력있게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두나라 사이의친선협조관계가 우리들의 모스크바 상봉결과에 토대하여 앞으로 보다 폭넓게 심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현재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영도아래 국방력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강력한 러시아를 건설하기위한 당신의 책임적인사업에서 성과가있을 것과 아울러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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