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 기초해 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나가는 것이 현 시대 경제발전의 기본 추세”라며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19일 입수된 노동신문 최근호(2.14)는 ’과학기술은 경제발전의 기초’라는 글에서 “자립이 민족경제의 생명선이라면 과학기술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위력한 담보”라며 “과학기술이 떨어지면 경제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결국 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과학기술이 “생산 장성의 기본 열쇠”라며 “생산을 빨리 늘여야 경제와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을 통해 “당의 감자농사 혁명방침 관철에서 자랑찬 성과”가 이룩된 것이나,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가 초고전력전기로를 건설해 “강철생산을 급격히 늘일 수있는 전망을 열어놓은 것”이 모두 과학기술 덕분이라고 신문은 예시했다.

북한은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과학기술을 경제발전의 기초로 삼는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역량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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