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소속 중의원 시오자키 야스히사와 타키 마코토 의원은 이날 북한 방문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찰단이 조사한 북한지역의 원조식량 관리.분배는 잘 관리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토 시게카즈(佐藤重和) 외무성 아시아국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사찰단은 지난 18일 북한에 도착, 평양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식량분배사무소 24곳과 유치원, 민간인 가정 등을 방문했다.
사찰단은 올해 봄 100일 가량 지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북한의 밀과 옥수수, 감자 등의 곡물재배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토 단장은 그러나 북한의 올해 쌀 작황은 보통이었으며 방문기간중 북한으로부터 추가 원조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베이징 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