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김영삼) 전 대통령은 1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하면서 김포공항에서 “김정일(김정일)은 김일성(김일성)과 큰 차이가 있다”며 “김일성은 전쟁을 일으키고 북한을 50년간 통치한 사람이며, 스탈린, 모택동(모택동) 등 세계 중요 정상들을 모두 만났지만, 김정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회담하려 했던 김일성보다 김정일은 훨씬 ‘작은 인물’이라고 말하려는 뜻으로 이해됐다.

/김덕한기자 duck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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