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달말 제5차 ‘전국나노과학기술발표회’와 ‘전국 생물학 과학기술발표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10월22일과 23일에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열리게 되는 제5차 전국나노과학기술발표회 및 나노제품전시회는 나라의 나노과학기술 발전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보급.일반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회에서는 나노과학이론과 나노재료의 합성 및 제조공정, 측정과 분석방법, 나노의학, 나노생물학, 나노기술 도입, 나노기술제품의 제작과 품종확대 등의 분야에서 연구된 성과들이 발표된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생물학부문 과학기술발표회는 내달 20일과 21일 국가과학원 생물분원에서 열린다.

중앙통신은 “나라의 생물자원을 보존하고 이용하는 데서 이룩된 성과와 생물을 분류.체계화하고 이용하며 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생물학적, 세포 및 유전자 공학적 연구사업에서 이룩된 성과, 생물정보학, 생물나노기술, 생물공학 등 첨단과학기술 부문의 연구도입 성과와 경공업과 의학 등 인접부문과 연관된 생물학 연구성과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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