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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리랑' 안내통역원 "2~3개 외국어 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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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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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8월 초 공연에 들어가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기 위해 방북하는 외국인들을 안내할 여성 통역원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2~3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리랑 공연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을 맡고 있는 조선국제여행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진행하는 아리랑 공연기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안내통역원들의 증원에 우선적인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 여행사의 리신영(53) 부장은 “안내통역원들은 주로 20살부터 25살의 여성들이 맡아한다”면서 “이들은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등을 졸업한 외국어 능력의 소유자들로, 보통 2~3개의 외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각국 언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이들 안내통역원에게는 아리랑 공연이 외국 손님들을 위한 봉사이면서 동시에 자기의 외국어 실력을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통역원으로 4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김순영(24)씨는 “명승지와 기념비적 건축물 등 조선에 대한 설명과 해설이 모두 우리의 목소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전해진다”면서 “세련된 통역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갖추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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