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은 남북한 통일 이후에도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 세력으로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 케네스 베이컨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각)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 결과로 주한 미군이 감축되거나 철수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타난 모든 조짐들이 고무적이지만, 엄연한 사실은 북한이 지금 100만에 가까운 중무장 군사력을 갖고 있는 지역 군사대국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강효상기자 hskang@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