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를 비롯해 북한 일부 지방에 21일 낮 발생했던 황사가 이날 밤 소멸될 것으로 조선중앙방송이 예보했다.

이 방송은 “오늘 낮에 평양, 평안남.북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남도 지방에서 약한 황사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 황사는 오늘 밤에 점차 없어지겠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내일은 신의주, 강계, 혜산에서 갰다가 흐려서 밤에 소낙비가 내리고 평성, 사리원, 해주에서는 갰다가 흐리겠다”며 “청진, 함흥, 원산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서는 주로 갠 날씨겠다”고 덧붙였다.

남쪽에서는 이날 오후 늦게부터 연평도 등 중부 일부지방에 황사가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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