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미·북 대화재개에 앞서 조만간 대북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임을 우리 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조지프 바이든 위원장이 주도하는 이번 대북 청문회는 현재 증인과 참고인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개최일은 오는 13일이나 20일 양일 중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민주당측이 주도하고 있어, 황장엽씨를 이 청문회에 참석해 주도록 다시 초청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허용범기자 heo@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