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철도 전문가들이 이달 중 한반도와 유럽을 연결하게 될 북한의 대륙 횡단 철도 시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러시아 철도부 당국자가 6일 말했다. 뱌체슬라프 발라킨 러시아 철도부 대외관계국장은 이날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 땅을 운행하는 횡단철도 노선을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 횡단철도는 러시아 국경과 접한 두만강에서 원산을 경유해 평양에 도달한다고 발라킨 국장은 설명했다. 발라킨 국장은 북-러 양측이 한국의 폭 좁은 철로 대신에 러시아가 채택하고 있는 폭 1m52㎝짜리 철로를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로써 양측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평양=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러시아 철도 전문가들이 이달 중 한반도와 유럽을 연결하게 될 북한의 대륙 횡단 철도 시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러시아 철도부 당국자가 6일 말했다. 뱌체슬라프 발라킨 러시아 철도부 대외관계국장은 이날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 땅을 운행하는 횡단철도 노선을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 횡단철도는 러시아 국경과 접한 두만강에서 원산을 경유해 평양에 도달한다고 발라킨 국장은 설명했다. 발라킨 국장은 북-러 양측이 한국의 폭 좁은 철로 대신에 러시아가 채택하고 있는 폭 1m52㎝짜리 철로를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로써 양측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평양=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