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은 이날 “유엔은 ‘1951년 국제난민협약’ 가입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최근 난민으로 인정받은 탈북주민 7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유엔의 권위를 손상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난 사무총장은 러시아 당국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인 오가타 사다코(서방정자) 여사는 지난 13일 중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탈북주민 7명의 북한 송환에 강력히 항의했다.
/정권현기자 khju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