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고중 부사장은 15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오는 28일 북한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주영씨의 이번 방북에는 정몽헌 (주)현대아산 이사를 포함해 현대아산과 현대건설 대북사업 관계자 상당수가 수행할 계획이다.
정 전 명예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서해안공단 부지 선정문제를 조율하고, 아울러 장전항 일대의 해상호텔 설치와 간성~온정리 간 30여km의 신금강산선(가칭) 철도 건설 문제 등을 북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이광회기자 santaf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