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주석은 기내에서 이 전문을 김 총비서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장 주석은 감사전문에서 자신의 북한 공식 친선 방문이 원만히 마무리됐다고 평하고 '방문기간에 우리는 총비서 동지와 친근하고도 우호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전통적인 중ㆍ조 우호협조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킬 것에 대한 문제와 기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광범위한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방문이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하여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김 총비서를 비롯한 북한 당ㆍ정ㆍ인민이 환대를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우리는 전통적인 중ㆍ조 우호 협조관계가 새 세기에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발전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신심(믿음)으로 충만되어 있다'면서 '나는 쌍방의 공동 노력에 의하여 중ㆍ조 친선의 꽃이 더욱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며 보다 풍만한 열매를 맺게 되리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