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방위원장과 함께 목장을 찾은 장 주석은 컴퓨터실, 알깨우기장(부화장), 종자타조사, 새끼타조사, 고기가공공장 등 생산공정을 돌아본 후 '타조고기와 알, 가죽과 털을 많이 생산해 인민생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데 대해 감명을 표시했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이 타조목장은 김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2월 7일 현지지도하면서 `만점짜리 목장, 세계적인 목장'이라고 치하했던 곳으로, 40여만㎡ 부지에 컴퓨터에 의한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앙TV는 그러나 김 국방위원장이 이날 정오께 백화원영빈관을 찾아가 장 주석을 만났는지의 여부는 전하지 않았다.
김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을 `공식 친선방문'한 장 주석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3시 특별기편으로 평양을 떠났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