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가과학원이 온실의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과학원 산하 산림과학분원이 개발한 이 장치는 화초와 나무모 재배에 가장 좋은 환경으로 온실의 온도와 습도, 빛의 세기 등을 조절해 준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 장치를 설치하면 나무모를 1년에 3번씩 재배할 수 있으며, 물과 전기, 노동력도 절약하게 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이 장치의 과학성과 경제적 효과성은 각지 나무모 생산단위들과 화초 온실에서 오랜 기간 충분히 검증됐다”며 온실 조절장치가 생산현장에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