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측과 백두산 관광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에 방북한다.

23일 현대 등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경제인 간담회에 앞서 "백두산 관광 사업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내주 중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 회장은 백두산 관광이 내년 5-6월 중에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회장은 이번 방북 기간에 평양과 백두산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두산 직항로 개설에 따른 관광사업과 개성 관광 그리고 금강산 관광 확대 등을 북측과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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