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홀로 통일운동 펴는 성봉경씨 “주석궁에 구상나무 보내고 싶어요”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0.06.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평양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보는 부산 동래구 안락2동 성봉경(성봉경·52·사진관 운영·사진)씨의 감회는 남다르다.

성씨는 혼자서 통일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색인물. 그의 운동법은 ‘달리기’. ‘포레스트 검프’처럼 전국을 뛰며 ‘통일’이란 주제를 전파하고 있다.

성씨는 2000년 첫 해가 솟은 지난 1월1일 한라산 백록담에서 뛰기 시작, 20여일간 전국을 돌아 임진각에 도착하는 ‘통일 기원 마라톤 대장정’을 벌였다.

이 때 성씨는 제주 한라수목원으로부터 받은 제주산 구상나무 3그루와 동행했다.

이 나무도 30여개 지역과 40여개 초등학교를 들렀다. 이중 1그루는 청와대에, 1그루는 북한 주석궁에 선물하고, 1그루는 판문점에 심기로 했다. 그러나 마라톤 대장정 이후 구상나무는 뜻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성씨는 “한번 더 전국을 뛰더라도 구상나무가 북측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마음껏 달리는 모습을 생전에 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박주영기자 park21@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