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자유아시아방송(RFA) LA-유지승 xallsl@rfa.org한미연합회가 지난 15일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인권문제의 해결책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미연합회는 북한의 기아를 논의하는 단체인 씽크(Think)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 토론회는 씽크 과정 중 하나로 열렸습니다.이번 북한 기아 토론회에서는 대학생과 직장인들로 구성된 홍보대사들이 나와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지원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새미 리 한미 연합회 코디네이터입니다.새미 리 한미연합회 코디네이터: 얼마 전 유엔에 북한의 인권 보고서가 제
전북지역 북한이탈주민이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이 취업 등 여러 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북도의회 이계숙 의원에 따르면 2009년 242명이던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478명으로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국은 1만7537명에서 2만3986명으로 늘어났다.거주 지역은 전주가 152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127명, 익산 100명, 정읍 37명, 남원 31명 순이다.북한이탈주민이 없는 곳은 임실과 순창, 고창 등 3곳이다.북한이탈주민은 탈북 후 국내에 와서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
얼마 전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를 TV조선 측이 단독으로 만났다. 이들은 이제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선동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그 자리는 한류에 대한 동경으로 채워졌다고 한다. 이들은 북한을 탈출하는 이유가 굶주림이 아닌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김정은의 토지 개혁은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아래는 TV조선 보도 원문.[앵커]북한 내륙 도시를 막 탈출한 북한 주민들을 tv조선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옷을 입고, 우리 드라마를 보다가 자신과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탈
“북한이 특별방송까지 하면서 인신공격을 하는 걸 보니 제가 거물이 된 모양입니다.”마영애 미주탈북자선교회장이 워싱턴 DC에서 자신을 표적으로 삼은 북한의 동영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영애 회장은 17일 배재현 미주피랍탈북인권연대 이사장 등 탈북인권단체들과 함께 “최근 조선중앙통신이 음해 동영상을 만들어 퍼뜨리고 있다”면서 “일개 탈북자까지 공격하기 위해 사실을 조작하는 북한 정권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배 이사장은 미주피랍탈북인권연대와 미주탈북난민인권협회(회장 최은철)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마
제주특별자치도는 6.25 전쟁 납북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신고기한을 올해 1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6.25전쟁 납북피해자 신고는 제주시 자치행정과(전화:064-728-3796)와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전화:064-760-2252)에서 받는다.신고대상은 전시 납북자로, 6.25 전쟁 중인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체결 전인 1950년 6월25일부터 1953년 7월27일까지 본인의 의사에 반해 북한에 의해 강제로 납북돼 억류 또는 거주하게 된 자이다.이런 피해자와 친족관계 있는 사람은 신고할 수 있다. 6.25전쟁 납북자에 해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4대사회악 근절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활동의 하나로 북한이탈주민 이모(32·여)씨에게 냉장고 1대를 전달했다.사진은 동부서 신변보호담당관과 이씨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2014.03.19. (사진=동부경찰서 제공)
6·25전쟁 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 437구에 대한 입관식이 17일 경기도 파주 모 부대 내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 안치소에서 열렸다. 이 유해들은 오는 28일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이날 입관식에는 중국 민정부 리꾸이광(李桂匠) 부국장(차장급) 등 중국 측 인사 8명이 참관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작년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파주 적성면에 있는 '중국군·북한군 묘지'(일명 적군묘지)에 안장돼 있던 중국군 유해를 발굴해 정밀 감식 작업을 벌였다. 한·중 양국은 이날부터 10여일 동안 중국군 유해를 중국 측에서 제공한
2만7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입국 탈북자에 대한 정부의 자립·자활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고, 국고 편성에 있어 탈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북자단체인 (사)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활동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정부의 한 해 탈북자 지원 예산은 400억원 수준으로 남북협력기금 1조3000억여원의 3%에 불과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탈북자 지원과 관련된 국고 편성에 있어 당사자인 탈북자들의 의견 청취
77% "남한, 北 지원·협력할 나라" - 자유·풍요로움에 매우 만족대통령 욕해도 안 잡아가더라… 공산주의보다 낫다고 생각'2등 국민' 될까 두려움 - 北 엘리트 출신은 잘살지만보통 탈북자는 가난 대물림… 남한 사람 배타적이라 서러워남한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들은 한국 사회에 대해 '북에 있는 가족을 데려와 살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지만 지나친 경쟁과 경제·사회적 차별을 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에서 상당한 적응 기간을 거쳤음에도 북한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남한 사회에 대해
"굶어죽는 아이들·수용소…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돼惡은 善이 가만히 있을때 승리… 유엔·국제형사재판소 통해 北인권 알리고 바로 잡을 것" "주민을 학대하고 국제 행동 규범을 묵살하는 북한과는 외교 관계를 원치 않는다."지난달 19일 북한과의 단교(斷交)를 전격 선언한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이안 카마(61) 대통령은 13일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가 372쪽 분량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 지 이틀 만이었다.인구 20
강원 춘천시는 6·25전쟁 강제 납북 피해자 신고가 연말까지 연장된다고 14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1년 시작해 지난 연말 마감 예정이던 납북자와 그 가족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신청 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늦춰졌다. 신고대상은 6·25전쟁 중 납북돼 북한에 억류 또는 거주하게 된 사람으로 군인은 제외다. 신고인 자격은 피해자와 친족 관계에 있어야 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국외거주자는 재외공관)에 방문신고 하면 된다.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이용완)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안보협력 치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경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나섰다.이를 위해 원주경찰서에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온누리관에서 보안협력위원회(회장 이희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정기회의에서는 급변하는 대북정세와 관련해 안보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박근혜 정부 들어 최대 규모…어린이 등 영양지원분배 여부 확인 위해 다음달 방북 모니터링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들의 영양지원을 위해 밀가루·영양콩가루 200톤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민간단체의 북한 인도적지원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초록우산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항만에서 물자 환송식을 갖고 영양개선물자를 북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지원물자는 북한 남포시·대안군 지역 탁아소·육아원·학교의 영유아 및 아동, 임신부, 산모 등의 영양개선을 위해 사용된다.초록우산은 사업비 2
남한에서 정착하는 과정에 나에게서 가장 버리고 싶었던 것, 그것은 북한 사투리였다. 탈북자라고 하면 어김없이 정말? 하는 눈으로 다시 쳐다보는 이들이 많아서였다. 외롭지 않는지? 정착이 힘들지 않는지? 우선 그런 질문들에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나의 소심함이 참 싫었다. 그런 경우는 다행히도 양호한 편이었다. 가끔 교회에 가면 밥은 먹고 다니는지? 옷은 제대로 챙겨 입는지? 하면서 용돈이라고 봉투를 건넬 때에는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나름 국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고 남부럽지 않는 월급도 받고 있는데 -탈북자이니깐! 단지 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12일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및 임산부 영양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백 톤 상당의 밀가루·영양콩가루 물자환송식을 가졌다.이번 전달된 밀가루,영양콩가루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남포 지역 5만여 명의 어린이 및 임산부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4월(예정) 현지에 북한지원사업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2014.03.12.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북한전략센터는 지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북한전략센터를 포함한 한국 탈북자 단체와 미국 첨단기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의 정보통신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북한전략센터는 5일동안 실리콘밸리에 있는 7개 회사의 대표들과 만나며 기술영역과 정보보급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기술전문가들로부터 충고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는 많은 정보통신전문가
"탈북자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면 함께 살아가야 하는 남한 주민들의 고통이 커집니다."라종억(67)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9일 "통일을 바라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탈북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절실하다"며 이렇게 말했다.통일문화연구원은 조선일보와 함께 11일부터 탈북 청년을 위한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분기별로 탈북 청년 30명을 선발, 경제·사회·문화 분야 소양 교육과 통일 대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 이사장은 "식당에서도 조선족 동포는 쓰지만 탈북
영국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연이은 북한인권 행사들을 소집해 북한인권에 대한 영국사회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4일 영국의회에서는 북한문제 영국의원 APPG 그룹의 피오나 브루스 하원의원이 주관하고, 국제 기독교 단체인 ‘오픈 도어’ 영국지부가 주체한 ‘북한 인권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이 되어 있지 않은 북한 지하교인들의 실상을 조명하고 국제적인 대책을 간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북한 전거리 교화소 출신인 60대의 박모 여성이 증언자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정착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2가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독교 NGO 선민네트워크 등 관계자들이 '중국정부의 유엔인권이사회 탈북난민 인정권고 무시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정부가 세계인권선언과 국제난민협약의 강제송환금지 규정과 유엔의 권고를 받아들여 탈북자 강제북송을 철회하고 이들을 원하는 나라로 송환시킬 것과 탈북소녀상 설치 재추진 할 것을 요구했다. 2014.03.10.
국제적십자사는 3일 ‘2013년 3-4분기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대북 사업 예산의 37%를 보건 분야에 썼다고 설명했습니다.이 기구는 지난해 실제로 집행된 총 예산 664만 달러 중 가장 많은 규모인 240만 달러를 ‘보건 사업’에 투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북한의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열악한 보건 시설 그리고 계속되는 재해로 북한 주민들의 보건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이 기구는 지난해 설사병, 급성 호흡 장애, 위염 등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따라서 이 기구는 비상 상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