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심 테스트 등 실제 지명까지는 상당 시일 걸릴 듯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빅터 차〈사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를 차기 주한 미국 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복수 워싱턴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은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정하고 사전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도 "현재로선 차 교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약 5개월이 지났지만 주한 미 대사는 여전히 공석으로, 마크 내퍼 부대사가 대리 대사를 맡고
백악관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미국 백악관은 22일(현지 시각)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에 효과가 없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대북 제재를 돕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아주 분명한 입장을 취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대북 압박에 공조할 것이지만, 만일 (중국을 통한) 대북
文대통령, 6·25 유공자 위로연6·25때 첫 해전 승리 주역인 최영섭 예비역 대령 등 500명 참석 "6·25 그날, 나라 지키라고 해군 장병과 가족들이 모은 돈으로 미국에서 사온 백두산함 갑판사관으로 출전했습니다. 약 5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적함을 격침했습니다. 부산항을 지켜냈습니다."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한 최영섭(90) 예비역 해군 대령은 67년 전 6·25전쟁 발발 당시를 생생하게 회고했다. 해군에 근무 중인 손자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北 자극할 수 있다' 만류에도 文대통령이 직접 참관 결정"대화도 강한 국방력 있을때 가능"사거리 800㎞… 北전역 타격 가능현무2 미사일, '킬 체인' 핵심 무기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23일 충남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발사된 미사일은 계획대로 약 500㎞를 날아 이어도 북쪽 약 60㎞ 지점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연구소 학술회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23일 한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등 북한 문제를 놓고 미국과 북한·중국 사이에서 등거리 외교를 하듯 하면 안 된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북한연구소(소장 송봉선)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새 정부 대북 정책과 김정은 체제 전망'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자리에서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은 "한·미 관계가 동맹으로 연결된 만큼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를 놓고 외교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갖거나 미·중 간 등거리 입장을 취하는 것은 미국으로부터 동
/뉴시스여야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한미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초기 합의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미국 등 국내외에서 파문이 이는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배치의 절차적 정당성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은 소위 ‘알박기’ 식으로 사드 배치를 서두르며 절차를 어긴 것이 아니냐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백 대변인은 “환경영향평가와 같은 절
[OSEN=무주, 우충원 기자] 태권도인들의 대축제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종주국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8체급씩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3개국에서 97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한국 선수단은 남녀부 각각 금메달 3개씩을 획득, 동반 종합 1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3년 멕시코 푸
[OSEN=무주, 우충원 기자] "무주에서 세계와 남북이 하나되길 기원하겠다".태권도인들의 대축제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종주국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8체급씩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3개국에서 97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한국 선수단은 남녀부 각각 금메달 3개씩을 획득, 동반 종합 1위 달성
[OSEN=무주, 우충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남북단일팀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태권도인들의 대축제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종주국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8체급씩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3개국에서 97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한국 선수단은 남녀부 각각 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해 장웅 북한 IOC 위원 등과 악수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참가시켜달라고 장웅 북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IOC 위원들 앞에서 공식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장 T1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
[OSEN=무주, 우충원 기자] 10년만의 태권도 시범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태권도인들의 대축제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종주국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8체급씩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3개국에서 97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북한 주도로 발전한 국제태권도연맹(ITF)는 태권도 시범단을 이번 대회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을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보고 싶다"며 사실상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선수단 동시 입장으로 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며 "북한 응원단도 참가
남북단일팀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북한에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2017 세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남북단일팀에 모든 응원을 보내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1991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부산 교두보 방어작전의 최대 결전이었던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이다. 만약 다부동전투에서 우리가 패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전쟁 중 평양에 첫 번째로 진군했고 서울 재수복의 선봉에 섰던 명장이기도 하다. 32세의 나이로 국군 최초로 대장에 오른 ‘최고의 야전사령관’이기도 했고 휴전을 전후해 두 번이나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인물이다.올해는 6·25전쟁 발발 67주년이 되는 해다.전쟁을 체험했거나, 체험하지 않은 세대라고 하더라도 6·25전쟁 하면 떠올리는 인물이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와이오밍고교 강당에 놓인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진 옆에 한 추모객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연합뉴스북한이 최근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등 미국 국적 억류자에 대한 석방 특사로 전직 대통령을 보내라고 요구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 당국이 미국 정부에 웜비어 등 억류자 4명의 협상 특사로 전직 대통령을 보내라고 요구했었다고 2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북한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로 전직 대통령의 방북을 요구했다. 마이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5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했다.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 /뉴시스홍 전 지사는 이날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홍 전 지사는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6·25”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 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고 했다.홍 전 지사는 이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하루도 빠짐없이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며 미국의 대응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24일(현지 시각) 미국의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에 관해 묻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다”며 “그러지 않고서 내가 백악관을 빠져나오는 날은 없다”고 했다.폼페오 국장은 “국가안보 위협은 트럼프 대통령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그의 머릿속은 북한으로 가득 차 있다”고 했다.공화당 3선 하원의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한미 동맹은 북한으로부터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머스 밴달 주한미8군사령관. /연합뉴스강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한미연합사단 미2사단을 찾아 미2사단의 창설 100주년을 축하하는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는 우리에게 힘겨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저는 우리가 도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강 장관은 이어 “우리의 철통같은, 그리고 바위처럼 굳건한 한미
같은 태권도였지만, 매력은 극과 극이었다.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은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을 주축으로 성장해온 WTF의 주관 대회에서 북한 주도의 ITF가 시범을 선보인 것은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땅을 찾아 WTF 행사 무대에 오른 것은 1966년 ITF, 1973년 WTF가 창립한 이후 처음이다. ITF 시범단의 방한 공연은 양 단체 간 맺은 합의 의정서에 따른 것이다
사진제공=WTF새 정부에 있어 '평창'은 주요 화두다. 문화, 체육, 관광을 총괄하는 도종환 장관의 취임 후 첫 출장지는 평창이었다.사진제공=WTF정권 출범 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체육 행사. 무조건 잘 돼야 한다. 그런데 만만치가 않다. 국정농단 세력들의 이권 챙기기 속에 이미 만신창이가 된 채로 새 정부에 넘어왔다. 하지만 1년 후 열릴 행사를 '국정농단 세력 때문에 망쳤다'고 하소연할 수도 없는 노릇. 마음이 분주한 이유다.사진제공=WTF개념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이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