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특보 한미동맹 관련 발언 파장에 "학자 개인 견해"라더니.. 방미 전후 靑 방문 확인"민족 문제 남북이 합의하면 국제사회도 지지한다"는 임동원 전 장관도 동석문정인 특보가 지난 21일 미국에서 귀국하는 길에 취재진이 '청와대의 경고' 등에 대해 묻자 손사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8월 15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통일은 과정이다' 주제로 통일 토크쇼가 열린 가운데 한반도평화포럼 공동이사장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 상태로 송환된 지 엿새만에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에 대해 페이스북에 “죽을 만한 짓을 했다(got exactly what he deserved)”는 글을올려 논란을 빚은 미국의 대학교수가 교수직을 잃게 됐다.미국 델라웨어대는 25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캐서린 데트윌러(62) 교수는 앞으로 델라웨어대에 교수로 고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데트윌러는 학기 단위로 계약하는 인류학과 겸임 교수로, 올해 봄학기에 델라웨어대에서 강의했으나 여름 학기에는 강의를 맡지 않아 '웜비어 발
주한미군이 한반도 유사시 핵시설 등 북한 전략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을 전격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사거리 370㎞인 재즘은 미사일 탄두에 목표물 자동위치식별·탐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군사분계선(MDL) 이남 한국 영공에 있는 전투기에서 발사해 평양의 지하벙커 등 북한의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군사외교 소식통은 "주한미군이 최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인 재즘 1
[OSEN=정소영 기자] "DMZ가 남북의 새 역사가 되길"26일 방송된 MBC 'DMZ 더 와일드' 3화 '공존의 땅'에서는 전쟁이 남긴 미지의 땅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이민호는 DMZ의 깊숙한 곳에 서식하고 있는 산양을 찾아나섰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은 극히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는 동물로, 남한에 있는 개체수를 모두 합쳐도 300마리가 모두 되지 않는다는 전언.이어 어두워진 DMZ 탐색에 나선 이민호는 "서울에서 조금 나왔다고 확실히 공기도 좋고 하늘도 별이
[美의원들 공개서한, 뭘 담았나]- 韓美동맹은 '혈맹'"6·25때 미군 3만6000여명 戰死… 지금도 2만8500명이 한국 주둔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며 한국민과 미군 방어를 위한 것"- 사드 환경평가 겨냥"완전한 배치를 방해하는 절차, 촉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문정인 발언도 반박"北의 위협 억제하려면 필수" 韓美연합훈련 축소론에 쐐기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등 18명의 여야 상원의원들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면서 자신들을 "한
韓美정상회담 앞두고 자문 받아文특보, 지난달 靑안보실에 "北에 임동원이나 정세현 보내 대화 조율해보자" 제안 임동원 前통일장관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고 26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만찬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홍익표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미국을 방문한 문 특보를 통해 미 조야(朝野) 반응을 듣고 외교 자문을 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한 것"이라
강호철 스포츠부 차장"열심히, 꼬박꼬박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단일팀이 되긴 되는 건가요? 위에서 하라 하면 우리는 그냥 따라야 하는 건가요?"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요즘 매일 오후 태릉선수촌 훈련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오후 5시에 시작한 훈련은 밤 9시 반쯤에야 끝난다. 지친 발걸음으로 귀가하면 곧바로 곯아떨어지기 일쑤다. A선수는 "아직 결정된 게 없어서인지 단일팀이란 게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며 "감독님이나 협회 분들이 일단 훈련에만 집중하라고 하시지만, 뭔가 마음 한구석이 붕 떠 있는 기분
"文대통령 만나 조속한 사드 배치 논의해달라" 공개 서한사실상 文대통령 간접 압박… 크루즈·루비오 등 거물 동참 미국 상원의원 18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오는 29~30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사드 배치를 촉진하는 해법을 찾으라고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사드 배치 연기 논란 등으로 한·미 동맹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빌려 사실상 문 대통령에게 자신들의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공화당)
美 공군 8전투비행단에 10여발… 사거리 370㎞, 군산서 평양 타격사드 전력화 지연에 일정 앞당겨 주한 미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 상공에서 평양 주요 시설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 10여 발을 최근 전북 군산의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 배치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미는 유사시 북한 당·정·군 고위층을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이들의 근무지와 주거지 등에 관한 정보 수집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재즘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에
대통령, '북핵=협상 카드'로 봐…그러나 북이 핵으로 노리는 것은 체제 보장 넘어 그들 방식의 통일美도 북의 핵 포기 기대 안 해워싱턴에 가는 文 대통령은 對北 이견 조정이 과제 될 것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워싱턴에서 30일(현지 시각)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이목(耳目)이 쏠리는 이유는 그간 공고히 유지됐다고 평가받는 한·미 동맹의 앞날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지난 몇 주 사이에 발생한 돌출 악재들은 양국 정상이 첫 대면을 하기도 전에 동맹 균열이 시작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국방부, 文대통령 임기내 전환 문제·연합사 이전 문제 등 보고]정부, 대통령 공약 이행 작업 착수… 전작권 전환, 주요 현안 떠오를 듯- 연합사 용산 잔류 문제도 관심전작권 단독 행사하게 되면 연합사 역할도 재검토해야靑은 '조기 이전 검토' 보도 부인 국방부가 최근 청와대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환 문제와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연합사 이동 문제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공약했으며, 정부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셈이
[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 '통일 씨앗' 뿌릴 46개 사업통일나눔펀드 출범 2주년… 46개 통일사업에 21억350만원 지원탈북민 모바일 커뮤니티 '우리온' 앱 만들어 한국 생활 정보 제공진로·대인 관계·법률 문제 등은 전문가에게 상담받을 기회도젊은층·탈북민들의 '공감 토크' 유튜브 동영상으로 만들기로탈북청소년 위한 영어교재 제작,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도 개발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안병훈)이 통일나눔펀드 2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한국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로 업어주기가 있다. 한국인의 DNA에는 포대기에 싸서 아이를 업어키웠던 어머니의 사랑이 각인돼 있다. 한국인이 정(情)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는 말도 있다. 오랜 시간 아이를 업어주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유대감도 깊어진다는 것이다.한국에서 업어주기는 사랑과 존경,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연인을 업어주고, 남편이 아내를 업어주고, 입대 장병이 부모님을 업어주고, 운동선수가 감독을 업어주고, 연예인이 팬을 업어준다. 한국처럼 어부바 행사가 다양하고 많은 나라도 없을 것이
6·25 참전한 에티오피아軍 후손, 국제협력단 사업으로 현지 취업 /KOICA"가장이셨던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하러 한국에 가신 뒤, 남은 식구들이 무척 고생을 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손자인 저는 한국 정부의 도움으로 기술 교육을 받고 취직까지 했지요."21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참전용사후손 직업역량연수센터에서 인터뷰에 응한 비스랏 타데세(24·왼쪽)씨는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지 기능대학 용접과를 나오고도 취업난을 겪었던 그의 인생은 작년 초 코이카 직업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 연합뉴스미국 정부가 중국을 북한과 같은 '세계 최악의 인신매매범죄국가'로 지정할 예정이다.AP통신은 26일(현지 시각) 익명의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27일 연례 인신매매 실태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을 북한, 짐바브웨, 시리아처럼 최악의 인신매매범죄국가(3등급·Tier 3)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미국이 그동안 '주의 2등급(Tier 2 Watch List)'을 유지하면서 감시리스트에만 올려놓았던 중국을 3등급으로 강등을 시키기로 한 배경은
20번 넘는 재수술과 합병증에 취업 못하고 사기 당해 생활고경찰, 안타까운 사연 듣고 선처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편의점. 초라한 행색의 30대 후반 남성이 냉장고 앞을 서성거리다 작은 콜라 하나(1800원)를 옷 속에 슬쩍 넣었다. 콜라 값을 내지 않고 편의점을 나가던 그는 직원에게 발각돼 서울 강동경찰서로 연행됐다. "신분증을 달라"는 경찰의 요구에 이 남성이 내민 것은 '4급 국가 유공자증'.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에 참전했다가 부상한 조광석(38)씨였다. 빵과 음료수를 사려다 돈이 모자라자
"성심껏 치료했는데 수수께끼… 美로 돌려보낼 땐 정상이었다"고문·구타 부인하고 억지 주장 북한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뒤 6일 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사진〉 문제로 국제 여론이 나빠지자 23일 '웜비어를 미국으로 돌려보낼 때는 정상이었다'며 책임 떠넘기기를 시작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우리는 그의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의껏 치료해줬다"며 "웜비어의 생명지표가 정상인 상태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후 1주일도
[올해 1기만 배치 합의했다는 文대통령 발언 관련 입장 밝혀]- 靑이 보는 '배치 앞당겨진 이유'"성주골프장으로 부지가 바뀌며 올해 1기·내년 5기 합의해놓고탄핵·조기 대선에 앞당긴 듯"- 韓·美 군당국은 고개 '갸웃'사드 결정된 후 지금까지 한번도 '순차 배치 계획' 밝힌 적 없어…줄곧 "2017년내 배치" 표현만 써- 朴정부 핵심 관계자들은 반발"1+5 배치? 말도 안되는 소리…韓·美 합의는 1개 포대가 기준, 발사대 1기론 성능 발휘 못한다" "한
중부전선서 10일만에 강원도 철원 지역의 중부전선에서 23일 10대 후반의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 지난 13일 같은 중부전선에 속하는 경기도 연천에서 북한군 1명이 우리 군으로 귀순한 지 10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비무장지대(DMZ) 내 아군 GP(최전방 소초)로 귀순했다.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
美본토 타격 기술에 한층 다가서… 대기권 재진입 시험도 할 가능성 북한이 지난 22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1~3단 엔진 중 최종 단계인 3단 엔진 연소 시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와 AFP 등이 23일 보도했다.외신들은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2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ICBM 로켓 엔진 시험을 실시했다"며 "미국은 이번 시험이 ICBM의 최종 단계 엔진을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3월 ICBM 1단 엔진에 사용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