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시설이 있는 평안북도 영변 인근에서 28일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평안북도 영변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파를 분석했을 때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보인다"면서 "진원의 깊이 등 자세한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8/2017062801918.html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리병철, 리영길, 김정식, 정승일이 동행했다. /조선중앙TV 캡처=뉴시스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매년 20만~30만t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고, 싱가포르 회사들이 20년 동안 이를 중개 역할을 해왔다고 미국에 망명한 전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가 밝혔다. 노동당 39호실은 북한의 외화벌이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의 핵심기관이다.2014년 한국을 거쳐 지난해
“한국의 김대중 정부가 햇볕정책을 들고 나왔지만, 당시 북한 지도부는 이를 우리 체제를 발가벗기려는 아주 위험한 적대적인 행위로 분석했다. 북한 지도부는 역으로 남한의 자본과 물자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다 따내는 일명 ‘따내기’ 실용주의 전략으로 전환했다.”2014년까지 북한 노동당 39호실 최고위급 관리를 지내다 미국으로 망명한 인사가 북한 지도부의 생각과 자금사정 등을 내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2014년 한국을 거쳐 지난해 미국으로 망명한 리정호(59) 씨는 27일(현지 시각)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를 갖고,
/조선중앙TV북한은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중앙검찰소 연합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해칠 흉계를 꾸민 국가테러범죄자들을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28일 보도했다.북한 당국은 성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했다. 북한은 "박근혜와 리병호 일당은 물론 괴뢰 국정원놈들도 지금 이 시각부터 누구에 의해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처참한 개죽음을 당하여도 항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이어 "남조선 당국은 우리의 최고
/조선DB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국민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하고 극형에 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에 대해 공개적으로 협박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국정원은 “이미 수차례 언급했듯이 북한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 북한은 이날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중앙검찰소 연합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해칠 흉계를 꾸민 국가테러범죄자들을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 정원장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했다.북한은 "
[송영무 인사청문회] 음주운전 外 도덕성 문제- 로펌 자문료·방산업체 유착 논란宋 "후배 장성들이 퇴역하면 로펌 취업 적극 권하고 싶다"野 "방산업체 회장인것 같다"- 여당은 "국방개혁 적임자" 옹호"장관 되면 불편해할 사람들 있나"宋 "약간 있다고 생각" 맞장구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송 후보자가 전역 이후 법무법인 율촌과 LIG넥스원에서 받은 고액 자문료, 정치적 편향성 등도 쟁점이 됐다. 그는 자신이 받은 '월 3000만원 자문료가 과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오늘 15주년… 故 한상국 상사 아내, 연평해전 스티커 만들어 배포]해군 예비역 장교가 디자인 도움… 스티커 입소문 나 '주문' 잇따라"美처럼 국가위해 희생한 사람들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 만들것"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만난 김한나(43)씨는 검은 참수리 문양이 찍힌 스티커 한 묶음을 손에 쥐고 있었다. 그는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다. 스티커에는 'PKM 357'이라는 문구도 있다. 남편이 탔던 '참수리급
[美국무부 "최악 인신매매국"… 상무부, 中철강에 고관세 매길듯]- 美·中, 북한 문제 놓고 균열음美, 北 제재 미지근한 中에 경고… 中은 "美, 제멋대로 얘기" 반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2017 인신매매 보고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 시각) 중국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3등급)'로 재지정하면서 "인신매매 문제가 국가 안보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권과 안보가 결
[金 교육부 장관 후보자, 과거와 180도 다른 인식 '서면 답변']미군 철수서 전략적 협조로, 국보법 철폐서 일부 개선으로일각 "청문회 통과 위한 전략"金 "정부 정책에 대한 입장은 사회상황 따라 현명하게 정해져야"서울대, 金의 석사논문도 조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과거 교수 시절 자신이 수차례 주장한 주한미군 철수, 한·미 동맹 폐기 등에 대한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청문회 통과를 위한
국무부, 4년만에 최하등급 분류… 北노동자 고용·탈북자 북송 거론"트럼프, 北문제 관련 中에 좌절" 미국이 중국을 4년 만에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다시 지정했다. 중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과 탈북자 강제 북송 등을 문제 삼았다.미 국무부는 27일(현지 시각) 발표한 '2017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중국을 인신매매 국가 1~3등급 중 가장 낮은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미국은 2014~2016년 중국을 2등급으로 분류했으나, 이번에 다시 2013년 이전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이다. 3등
간암 말기 류샤오보 풀어준 것… 웜비어 사망 직전 석방과 같아'최악 인신매매국' 리스트에도 북한과 나란히 오른 게 중국대북 공조 함께해야 하지만… 文 정부, 中에 환상 갖지 말길 이길성 베이징 특파원서구 여론이 '중국판 웜비어 사건'으로 들끓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양심수인 류샤오보(劉曉波·61) 얘기다. 투옥 9년째인 그가 지난달 돌연 가석방됐다. 중국 당국이 그를 갑자기 풀어준 사연을 알아보니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제2연평해전 6용사 아버지들, 아들 이름딴 고속함 명예함장으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윤영하 소령의 인천 모교에 2012년 세워진 흉상을 쓰다듬고 있는 아버지 윤두호씨. /김용국 기자제2연평해전 순국(殉國) 6용사의 아버지들이 아들의 이름을 딴 유도탄 고속함(PKG)의 명예함장이 된다. 해군은 29일 제2함대사령부(경기 평택)에서 열리는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에서 '6용사' 아버지들에 대한 명예함장 위촉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앞서 해군은 제2연평해전 5주년인 2007년 6월부터 진수하기 시작한 신형 유도탄 고속
어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사드 문제가 양국 간 최대 현안이 된 지금은 우애가 넘쳐났던 역대 한미 정상회담과 상황이 다르다. 미 백악관과 의회는 한국 새 정부가 환경영향평가를 이유로 사드 배치를 기약 없이 연기하자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상원의원 18명이 사드 배치를 촉진하라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것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이 편지는 사실상 문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다.사드는 주한 미군과 가족을 보호하고자 미국이 자기 돈으로 배치하는
청소년환경연대 대표 조너선 리, 개성공단에 '평화숲' 행사 추진"訪北 승인 못받았지만 포기 안해" "이번엔 정말 북한 땅을 밟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세계청소년환경연대(I See HOPE) 대표 조너선 리(20·한국명 이승민·사진)씨는 아쉽다는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국계 미국인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리씨는 올해 300여명의 다국적 청소년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해 '평화숲' 조성 행사를 가질 생각이었다. 지난 5월 북한 당국에 방북 신
/조선DB28일(현지시각)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상회담에 앞선 전화 언론브리핑에서 “사드 문제가 반드시 회담의 주요 논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위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배치 완료와 관련해 절차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하며 “그들은 이 절차가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동일시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을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미국행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28일(미국 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 동결이 핵 폐기를 위한 ‘대화의 입구’라며 이에 합의할 경우 한국과 미국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협의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핵 동결은 대화의 입구이고 그 대화의 출구는 완전한 핵 폐기와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가장 이상적인 것은 ‘원
/TV조선 캡처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법률상 대통령은 아직 박근혜”라고 주장했다.지난 27일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불법으로 만들어 낸, 탄핵도 아닌 대통령 파면은 원천 무효이기 때문에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엄격하게 말하면 법률상 대통령은 아직 박근혜"라고 했다.이어 정 대표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멀쩡한 대통령이 집단 선동과 불법에 의해 끌려 내려오는 상황임에도 입을 닫고 있는 소위 법을 공부했다는 사람들의 비겁함과 망국적
문재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헌화를 한 후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존경하는 로버트 넬러 해병대 사령관님, 옴스테드 장군님을 비롯한장진호전투 참전용사 여러분, 흥남철수작전 관계자와 유족 여러분, 특히 피난민 철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알몬드 장군님과 현봉학 박사님의 가족분들 모두 반갑습니다.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회가 깊습니다.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에 드디어 왔습니다. 오늘
"전기차, 스마트가전 등 양국 기업들 성공모델 만들어""韓플랜트-美엔지니어링 결합, 해외발전소 동반진출 기회될 것""새 경제정책은 ‘사람중심 경제’...일자리 경제이자 공정한 경제"문재인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경제계 지도자과의 만찬에서 한국내 미국산 와인의 인기를 예로 들어 양국간 무역의 효용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만찬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상호 번영의 역사를 함께 써 온 불가분의 경제 동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미국 공식방문 첫날인 28일(현지 시각) 첫 일정으로 찾은 '장진호전투기념비'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 당시 미군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줬던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사연을 공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버지니아주 콴티코시의 미 해병대박물관 앞 장진호전투 기념비에 헌화한 후 기념사를 통해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제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