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참가 여자 축구 대표팀 경기관람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서열 상승한 듯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김 제1비서가 28일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밝혔다.김 제1비서의 공개활동에 구체적인 날짜가 명시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김 제1비서의 잠행 및 건강이상과 관련한 불필요한 소문을 불식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특히 통신은 이날 김 제1비서의 축구경기 관람에 최룡해 당비서, 황병서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우려해 발병국인 스페인 출신 카메라기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대북투자자문업체 운영자인 폴 치아는 이날 네덜란드 NOS방송을 통해 북한에 입국하려던 일행 중 마르크 마르티네스 사라도가 스페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치아는 NOS방송의 베이징주재 카메라기자인 사라도를 포함한 7명의 기자들과 함께 평양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치아는 사라도가 앞서 입국 비자를 받았지만 상황이 변했다며 사라도에게 북한당국이 입국을 불허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운용전략의 차이..하이운용은 통일준비단계 수혜업종 집중신영운용은 통일 '이후' 높은 성장성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 자산운용업계가 올해 처음 선보인 통일펀드의 수익률이 운용전략에 따라 완전히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의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C-F'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79%로 나타났다.이 펀드는 지난 5월 설정 초기만 해도 수익률이 3%대에 머물렀지만 우등생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인 -5.26%와
정부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실현을 위한 동북아평화평화협력포럼을 28일 개최했다. 외교부는 이날 국립외교원에서 동북아 지역 주요국 정부 대표와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을 열고 정부 주요 대외정책 중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각국 간 논의를 벌였다. 비안보 분야 이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실현을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이날 참석자들은 원자력 안전과 에너지 안보, 사이버스페이스 분야 등에서 각국 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포럼과는 별도로 이날 오후 각국 정부 대표들은 서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실현을 위한 동북아평화협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일과 중국, 러시아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과 몽골의 정부와 학계 인사들이 참가해 원자력과 에너지, 환경 및 재난구조 등을 주제로 동북아 지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으로부터 에볼라 등 예방의약품 지원 요청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국정감사 질의응답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적십자사는 해명자료에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국제적 공조 틀인 협력합의전략(CAS)에 아시아 적십자들과 같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5년부터 북한 대상 시범사업으로 마을단위통합 지원 체계, 의약품 지원에 참여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정부 관련 기관과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최근 북한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 에드워드 파울을 석방한 것에 대해 28일 "이번 석방 조치는 사실상 북-미 대화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조선신보는 이날 '억류 범죄자 석방조치 이후의 조미관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석방 조치는 양국 수뇌차원의 결단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신보는 "조선이 범죄자 석방조치를 취한 것은 그저 선심을 베풀어준 것이 아니다"며 "이는 미국이 과거의 실책에서 교훈을 찾고 현실에 부합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8일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이 북핵 6자회담 등 기존의 동북아지역 다자간 협의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평화협력구상은 기존의 지역 내 기구와 보완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며 "한중일 관계와 6자회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또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할 것"이라며 "한국의 유라시아 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고아 보육시설인 평양 육아원과 애육원을 현지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통신은 "평양 육아원·애육원은 원수님(김 제1비서)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집약적으로 구현돼 있는 사랑의 결정체"라며 김 제1비서가 당창건 기념일(10월10일)까지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우선으로 풀어줬다"고 소개했다.북한에서 육아원은 유치원 전 취학 전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돌보는 곳이다.김 제1비서는 지난 2월 평양 시내 기존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했을 당시 현대적인 육아원과 애
환경운동연합이 대북(對北) 전단 살포 행위는 쓰레기 불법 투기와 자연환경 오염에 해당한다며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을 26일 경찰에 신고했다. 앞으로도 전단 살포를 계속할 경우 경범죄가 아닌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고발하겠다는 경고까지 곁들여 논란이 예상된다.환경운동연합은 26일 "수만에서 수십만 장에 이르는 인쇄물(속칭 삐라)과 라디오·지폐 등을 공중에 살포하는 것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오염시키는 범칙행위"라며 관련 단체를 경범죄 위반 혐의로 경찰청 사이버민원실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대북 전단 살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극도로 달한 현 정세하에서는 대화를 골백번 해도 소용이 없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날 '대화파괴자들의 뻔뻔스러운 말장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남대화가 실질적인 성과에로 이어지자면 대화에 임하는 입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신문은 특히 "남조선 당국자들이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번복할 만한 변수'가 없다느니, '북이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와야'한다느니 뭐니 놀아대며 뻔뻔스럽게 오만방자한 처사를
북한은 우리 측 민간단체의 지난 25일 대북 전단(삐라) 살포에 대해 26일 즉각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북한은 25일 오후 7시30분경 우리 측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가 감행된 후 26일 새벽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남측 당국이 저녁 시간을 이용한 전단 살포를 강행하도록 방임했다"고 주장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이번 전통문은 국방위원회 명의로 우리 측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전달됐다.북한은 또 "이는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살리자는 북측의 요구를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이 30일~내달 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황 본부장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 중국측 북핵문제 담당자들을 만난다.양측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 내 정세와 더불어 북핵 6자히담 재개 여건과 관련한 양측 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황 본부장은 28~30일 중국 동북지방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 연구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면담 일정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27일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느냐’는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한 장관은 "북한은 과거 3차례의 핵실험을 했고 (최초 핵실험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며 "군은 그렇다고 보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한 장관은 '우라늄탄도 (만드는게) 가능하냐'는 질문에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긍정을 나타냈다. 북한의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가 2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4 대학생 북한인권주간 선포 기자회견 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인권법,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관심과 노력 등의 팻말을 목에 걸고있는 모습을 나타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북한 주민들이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2014.10.23/
여야는 24일 한국과 미국이 내년으로 예정했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2020년대 중반께로 늦추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은 "평화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상 군사 주권 포기"라고 비난하고 나섰다.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전작권은 전시에 대비한 작전인 동시에 전쟁을 막기 위한 억제 기능도 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이 23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한선수단은 24일 오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북한은 인천장애인AG에 수영 탁구 육상 양궁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28위를 기록하고 있다.북한 선수단은 남자 수영 100m평영에 출전한 심승혁과 남자 탁구 단식에 출전한 전주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北 "대북 적대정책 강화" 주장하며 반발 예상...핵무기 개발 저지에도 부정적 영향"현 대화국면 감안해 큰 행동 없을 것" 주장도 나와 한미 양국이 23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2020년대 중반으로 연기함에 따라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그간 북한은 전작권 문제를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 측에 대한 비난의 소재로 사용해왔다.북한은 전작권 전환이 연이어 연기되는 것을 두고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 측에 대해 "반민족 적대행위", 미국의 하수인"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해 비난을 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