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씨와 팟캐스트 방송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선(40) 전 민주노동당부대변인의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가 대구에서 잇따라 장소 대관 불허 통보를 받았다. 국가보안법 위반 조사를 받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씨는 황선 전 부대변인과 함께 대구에서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를 강행키로 하고 경북대 제4합동 108호 강의실을 콘서트 장소로 정했다. 그러나 경북대는 지난 1일 장소 사용 불허 통보를 했다. 종북인사의 콘서트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게 경북대의 입장이다. 이에 콘서트
정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대북 감귤지원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7일 "신청이 들어온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지원의 취지에서 보면 좋겠다"며 "제주도 쪽의 움직임은 정확히 모르나 신청이 들어온다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4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린 민족화해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중단된 '북한 감귤 보내기 운동' 재개를 위해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의 '배려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제주도는 지난 19
일단 파란불이다. 이 정도의 조추첨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상대들이 결정됐다. 한국은 7일 새벽(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E조에 편성됐다. 브라질, 스페인 그리고 코스타리카와 한배를 탔다.이번 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대회보다 8개 팀이 늘어난 규모다. 6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조 1, 2위와 3위들 중 상위 4팀이 16강 토
북한당국이 외국담배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에서는 택시 홀짝제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외국산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그만큼 애국심이 없다는 표현"이란 발언을 했고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께부터 장마당들에서 일제히 중국담배를 단속했다.세관들에서도 지난달 17일부터 외국담배 반입을 차단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이 밖에 북한이 평양에서 홀짝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전날 "북한 당국이 평양 거리에서 운행되는 택시들에
-韓·獨 통일세미나"北실업률 50%대 치솟을 것… 노동정책 미리 설계해둬야" 남북한이 독일처럼 일시에 한 나라로 통합될 경우, 통일 직후 북한 인구 180만명이 남한으로 내려오고 북한 지역 실업률이 최대 50%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보민 부연구위원은 4일 KIEP와 독일 할레경제연구소(IWH)가 공동 주최한 통일 관련 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 부연구위원은 남북통일 시 북한 주민 2400만명(2013년 기준) 가운데 7.3~7.6%인 176만~178만명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6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의 정보를 수집해 중국 주재 북한영사관에 넘기려 한 혐의(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 회합·통신, 잠입탈출 예비음모)로 구속 기소된 탈북 여성 김모(45)씨에게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김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재판부는 "북한에 있는 남편과 딸 등 가족의 안전을 걱정해 범죄를 저질렀지만, 수집한 정보를 북한에 넘기지 않고 자수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평양에 살던 김씨는 2011년 9월16일 라오스와 태국을 거쳐
'종북 논란' 신은미를 北으로 이끈 남편 정태일은 누구.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최근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듯한 토크 콘서트를 열어 논란을 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53)씨의 방북 배경에는 그의 남편 정태일씨가 있었다. 젊을 적부터 북한 사회에 큰 관심을 가져온 정씨가 1년간 북한 영화를 자주 보고 북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을 이어가면서 신씨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정씨 부부는 모두 재미교포이며, 남편 정씨는 미국에서 1980년대부터 수년동안 북
한국 국가청렴도 순위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3일 세계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2014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에 55점을 받아 175개국 중 43위를 기록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는 27위로 최하위권을 차지한 것이다.부패인식지수는 공직사회와 정치권 등 공공부문에 부패가 얼마나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식 정도를 평가한 지표로, 전문가의 인식을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산출한다.70점대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볼 수
3일 중국 어선 250여척이 기상 악화를 피해 울릉도 앞바다로 대피해 있다./조선닷컴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북한에서도 인기만점이었다.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드에 참석한 한은경 북한 AFC 집행위원은 북한에서 메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했다. 한 위원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를 평양으로 초대하고 싶다. 평양국제스포츠아카데미 학생들이 메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누가 최고의 선수냐'고 물으면 모두 메시라고 답할 정도다. 심지어 여학생들도 그렇다"고 밝혔다. 한 위원은 "학생들은 책을 통해 메시에 대해 알아가고, 그의 플레이는 인터넷을 통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명이인들에게 이름을 고치도록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KBS가 3일 입수한 북한군 내부 문건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김정은의 후계자 등극 시점을 전후해 당 조직과 보안기관을 동원, 김정은과 같은 이름의 주민들을 모두 찾아낸 뒤 개명토록 했다.북한당국은 김정은 동명이인들의 당원증과 주민대장, 공민증, 출생증, 신분증도 모두 고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생아의 경우도 김정은 이름의 출생 신고를 반려하고 다른 이름을 지어 등록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요한(54·미국명 존 린튼·사진)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소장이 인권을 신장시킨 공로로 10일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공무원·교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대한민국인권상 공적심사위는 "국내 이주민 진료체계 구축, 응급구조시스템 도입, 개도국 보건의료 향상과 북한 결핵 퇴치 등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 소장은 북한을 수십 차례 방문해 민간인 의료 지원 활동을 해왔다.인 소장은 전주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랐으며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박사를 땄다. 1895년 미국 장로교 선교사인 외증조할아버지 유진 벨 시절
북한이 1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북한 평양모란봉편집사는 이날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 개설을 알려드린다"며 "홈페이지는 12월1일부터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평양모란봉편집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날로 높아가는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www.dprktoday.com)를 새로 개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홈페이지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활동 소식과 함께 북한 관광지 소개 등이 게재됐다.일본 교도통신도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북조선(북한)
김대중평화센터는 1일 이희호 여사의 방북 시기를 내년 내년 5∼6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평화센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 여사의 건강상 문제로 추운 계절에 방북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평화센터 측은 "지난 11월21일 북측과 실무접촉한 이후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과 방북 시기를 검토했다"며 "의료진은 올 여름 폐렴으로 입원했던 이희호 이사장의 건강 상태로 추운 계절에 방북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방북 연기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여사님은 연내 방북을 희망했지만
‘종북 토크콘서트’로 논란이 된 재미교포 신은미씨 부부가 방북 당시 일반 여행객과는 다른 특별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 부부는 외교사절 등 특별 인사만 참여할 수 있는 북한 창건 기념일 열병식에 참여했고, 현지 안내원을 수양딸로 삼아 일반 가정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신씨 부부를 북한 체제를 홍보하는데 철저히 이용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해당 뉴스 TV조선 영상 보러가기
북한 권력 층 내에서 김여정, 리설주, 김설송 등 여성 실세 3인방이 약진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여인천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국정을 총괄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의 부부장 뿐만 아니라 김정은을 직접 보좌하는 당 서기실장 자리를 꿰찼고, 부인 리설주는 공개 행보에 나서며 변화한 북한 리더십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고, 김정은의 이복누나 김설송 역시 ‘그림자 실세’로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내에서 여인들의 약진은 ‘백두혈통’을 앞세워 3대세습 체제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
KBS 라디오가 12월1일 한국창작동요 90년 기념음반 '반달에 실려온 선물'을 출시한다. 최초의 창작동요로 알려진 윤극영의 '반달'이 불리기 시작한 지 90주년을 맞아 동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BS는 "'반달'을 비롯한 초기 창작동요는 현재 우리 국민뿐 아니라 국외교포, 심지어는 북한 주민들까지 즐겨 부를 정도로 한민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또한, 동요는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음반에는 '반달'을 비롯해 '오빠 생각
북한이 30일 전통 국수 제조비법을 공개했다. 평양에서는 국수 맛을 겨루는 경연도 열렸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얼마 전 풍치수려한 대동강 변에 자리 잡은 옥류관에서는 평양시의 이름 있는 식당들 사이 국수경연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신문은 "경연에는 옥류관과 청류관, 군인식당을 비롯해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시내 10여개 단위가 참가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는 옥류관이 1등을, 청류관이 2등을, 평양고려호텔이 3등을 쟁취했다"고 전했다.신문은 북한식 국수 제조비법도 소개했다.
평양의 한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 한국계 미국 여성의 책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김수키(44, Suki Kim, 사진) 작가가 2011년 평양과학기술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체험한 내용을 다룬 ‘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Without You, There Is No Us)’가 북한 당국은 물론, 동료 교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북한 생활을 체험하고 실상을 다루겠다는 목적으로 평양에 갔으며 은밀한 취재 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노동신문이 30일 토종견인 풍산개를 소개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의 국화인 목란꽃과 국조인 참매와 함께 국견인 풍산개도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풍산개는 양강도 김형권군(전 풍산군) 일대가 원산지고 이름도 여기서 유래됐다.풍산개는 뒷다리가 굵고 탄탄해 산악지대에서도 잘 달리며 눈동자는 검거나 잿빛을 띤다. 귀는 비교적 작고 서있는 형태고 앞방향으로 향해 있으며 목은 굵고 짧다.배의 경우 암컷은 약간 처진 감이 있지만 수컷은 바싹 올라붙어있어 움직이는 데 편하다.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