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선 "영상 조작 가능성".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 북한은 작년 5월 라오스에서 강제 북송돼 처형설이 제기된 탈북 청소년 5명의 모습을 10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9일 4명의 모습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연 이틀째다. 이들에 대한 처형설과 정치범수용소 감금설 등이 제기돼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일자 이를 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 '우리민족끼리TV'는 9~10일 '남조선 괴뢰들에게 유인 납치됐다가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9명 청소년들의 그
['전략의 역사' 저자 로렌스 프리드먼]"전략이란 권력을 창조하는 기술… 선견지명을 넘어 실리적이어야매혹적 전략가? 마오쩌둥·간디… 北韓, 개혁·현대화할 능력 없어" '전략(strategy)'은 군대나 정치에 붙박인 낱말이 아니다. 진학, 취업, 결혼, 양육, 이혼, 은퇴…. 어디서나 전략을 외친다. 지휘관이나 지도자가 아니어도 자동차 구입이나 연말정산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쯤은 안다. 하지만 이토록 뒤죽박죽 '과소비'되는 단어가 정확히 무슨 뜻이냐고 공격적으로 묻는다면 어떻게 방
학생운동 진영에 1992년 대선이 있던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학생운동 진영은 두 갈래로 나뉘어 두 후보를 지지했다. 한 명은 당선에 실패했고, 다른 한 명은 기대했던 득표수에 못 미쳤다. 대선 투표 직전 유력한 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학생운동 주류는 선관위와 별개로 자체 집계를 하겠다며 개인들의 컴퓨터를 전국 각지 개표소로 보냈다. 선거 부정을 감시하겠다는 명분이었지만 부정도, 승리도 없었다.대선 직후 선배 손에 이끌려 이웃 대학에서 열린 비공개 집회에 참석했다. 서울 남부 권역 대학 캠퍼스의 학생운동 주류
히틀러는 '비둘기 구이'… 카스트로는 '바다거북 수프'… 폴 포트는 '코브라 요리'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절대 권력을 누리던 독재자들의 밥상에는 어떤 음식이 올라갔을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0일 신간 서적 '독재자들의 만찬: 폭군들을 즐겁게 한 고약한 맛 안내서'를 인용해 과거 각국 독재자들의 독특한 입맛을 소개했다. 이들은 코브라 수프, 거북 수프, 샥스핀(상어 지느러미) 요리와 같은 보양식을 즐겼다.독재자
-폭죽 연료 던진 고교생5개월전 인터넷 통해 폭죽 연료 재료 구입 지난 10일 밤 전북 익산 신동성당에서 폭죽용 고체 연료를 터뜨려 신은미·황선씨의 종북 논란 토크 콘서트를 중단시킨 고교 3학년 오모(18)군은 경찰 조사에서 "다친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북한을 옹호하는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서였지 누굴 해치려 한 게 아니었다"고 일관되게 말했다. 그는 "화공 재료를 담은 냄비를 무대로 들고 나가 연기를 피우며 마이크를 잡으려 했으나 냄비가 청중 우산대에 맞아 나뒹굴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으면 '
전북 익산서… 2명 화상경찰, 신은미 오늘 출석 통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10일 밤 전북 익산에서 열린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씨의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종북 논란 콘서트)가 10대 고교생의 폭죽용 고체연료 투척 소동으로 1시간여 만에 중단됐다.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쯤 익산 신동성당 예배실에서 시작됐다. 오후 8시 30분쯤 무대 앞에 앉아 있던 한 청년이 신씨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하셨는데
배우 차승원이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 육로로 북한을 종단하는 자동차 대장정 프로젝트를 잠은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차승원은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시리즈로 '카레이스키 150년 만의 귀향'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방송은 1937년 강제이주 열차에 끌려 와 중앙아시아 각 지역에 내던져진 고려인들이 이제 통한의 역사를 거슬러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남북을 건너는 15,000km 자동차 횡단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있다. 차승원은 생생한 현장을 특유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
야쿠닌 러 철도공사 사장 러시아 철도공사는 9일(현지 시각) 한국 기업이 북·러 철도 프로젝트에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은 이날 러시아 방송 '24 TV' 인터뷰에서 "러시아 철도공사와 북한 정부가 나진·하산 철도 복구 사업과 터미널 건설 사업을 완성했다"며 "러시아 철도공사는 한국 기업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남·북·러 3국 협력 사업의 하나로 향후 사업 메커니즘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야쿠닌 사장은 이날 북·러 철도 프로젝트가 구
경찰이 최근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여)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신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활빈단 등 보수단체가 지난달 19일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한 신씨와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경찰에 고발했다.이에 신씨는 지난 1일 자신이 북한의 3대 세습체제를 찬양했다는 식의 허위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보수언론매
북한에서도 아침 출근길 교통 체증이 있고 운전자들은 경적 울리기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유진 한국정책금융공사 조사연구실 북한경제팀 책임연구원은 10일 '탈북자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북한의 승용차 정비사업' 보고서에서 "평양에도 아침 출근길에 교통체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안개 낀 날이나 지금과 같은 겨울철 길에 빙판이 생기면 차들이 천천히 가기 때문에 (교통체증이)생긴다"며 "이 외에도 한국처럼 주요 명절날 전에 명절물자를 바삐 나르기 때문에 때때로 정체 현상이 생기며 11월 김장할 때도 배추를 나르는
[北의 외화벌이 현장… 박국희 특파원 르포]4000여명이 공사판서 중노동"월수입 대부분 '北상납'… 밀주장사라도 해야 먹고살아"뙤약볕서 매일 14시간 중노동… 일 끝나도 北방송 보며 사상교육철조망 쳐진 숙소서 단체생활, 칼국수·소금으로 끼니 해결보위부 요원이 철저히 감시… 北근로자 "장소만 다를 뿐 체제는 北과 다를 바 없어" 지난 4일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자흐라시 외곽. 사막 한복판에 수십만평 규모의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다.땅거미가 진
[평양 科技大서 6개월간 영어 가르친 在美 소설가 수키 김 인터뷰]"北상류층 자제도 인터넷 몰라… 어떠한 변화 가능성도 못봤다"- '從北 토크' 신은미와 극과 극"北이 아주 개방적인 사회? 엘리트인 科技大 학생들조차평양 사는 부모에 연락 못하고 기숙사서 군대처럼 살더라"미국 CNN에 출연해 "북한이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이라고 증언했던 재미(在美) 소설가 수키 김(43)씨는 9일 "북한에서 어떠한 변화 가능성도 찾지 못했다. 지금의 무자비한 정권이 무너져야 뭔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2
정창호 신임 국제형사재판관 판사 출신인 정창호(48) 크메르루주 특별재판소(ECCC) 유엔재판관이 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로마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임기 9년의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선출됐다. 그는 선출 직후 한국 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현대사에서 유일하게 경제적으로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했다"면서 "경제뿐 아니라 법률 시스템과 인권 측면에서도 한국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ICC는 집단살해죄, 반인도적
지난해 5월 탈북 루트인 라오스에서 붙잡혀 강제 북송된 북한 청소년 9명이 현재 북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대외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7일자 '남조선 괴뢰들에게 유인납치됐다가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9명 청소년들의 그후'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이들의 근황을 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들에 대해 "문철, 정광영, 류광혁, 박광혁은 영웅혜산시 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백영원은 함흥사범대학 예능학부에서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나이가 어린 리광혁, 류철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듯한 토크 콘서트로 논란을 빚는 가운데, 재미(在美) 소설가 수키 김(Suki Kim·43·사진)씨는 "북한이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the most horrific place)"이라고 증언했다. 북한 평양과학기술대에서 2011년 7월부터 12월까지 영어를 가르쳤던 그는 미국 CNN 방송에 7일(현지 시각) 출연해 "엘리트 집안 자제만 모아놓은 평양과기대 학생들은 바깥 세계를 전혀 모른다. 안다 하더라도 감시가 무서워 아무 말도 못하는 곳이 바로 북한이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다른
북한이 김정일 사망 3주기를 앞두고 연일 반제(反제국주의)·반미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북한 고등학생들이 미화 1달러 지폐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며 지니고 다닐 정도로 사상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8일 보도했다.데일리NK는 북한 평안북도 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김정은이 신천박물관을 방문하면서 공장, 기업소는 물론 고등중학교에서도 반미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반미 교육을 받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행운의 상징으로 미화 1달러를 교복 주머니에 지니고 다닌다”고 전했다.북한은 지난 2011년 12월 17일
북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은 보안원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8일 오전 '북한의 미혼여성에게 보안원이란' 기사에서 "현재 북한여성들이 선호하는 배우자는 외교관, 무역회사 직원, 선원, 운전수 등의 직업을 가진 남자들이다. 북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뉴포커스는 "하지만 당 기관이나 행정기관 등의 권력기관에서 일하는 남자들만큼의 인기를 뛰어 넘을 수가 없다"며 "이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이용해 뇌물이나 착취를 통해 언제든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
북한의 휴대폰 이용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각) 북한과 조인트벤처 형태로 휴대폰 사업을 운영 중인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OTMT)의 최신 자료를 인용, “북한의 휴대폰 서비스 가입자 수가 2012~2013년 사이 14개월 동안 두 배 늘어 200만명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용자 수는 250만명을 넘을지 모른다는 추측도 덧붙였다.북한은 2008년 자체 네트워크를 개통하기 이전까지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평양시내 어디에서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청소년들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군인가족대회에 참석해 군인가족 여성들을 ‘총잡은 남편들의 믿음직한 부사수’라 치켜세우며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제2차 군인가족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인민군 제2기 제5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 예술소조 종합공연을 관람하고 역사적인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김정은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우리의 혁명 무장력은 결코 현대적인 타격 수단들을 갖추고 있어서 강한 것이 아니라, 이처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이 열린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의 문화관광 현황과 통일 후 문화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