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체코정부가 8일 평양에서’항공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민용항공총국 김봉현 부총국장과 체코 운수성 이리 쿠비네크 부상이 항공로에 관한 협정을 조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이 협정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북한과 체코사이에 항공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곧 양국간 직항노선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연합
▲김일성 주석 생일(4.15)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은 지난 1일과 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4.10~18)에 참가할 재호주조선인예술단과 일-조 음악예술교류회 예술단, 중국 엔지문화대표단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제17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에 참가할 남아프리카, 노르웨이, 에티오피아, 보스니아, 중국, 케냐, 폴란드 선수들이 6~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북한은 7일 월북자로 최고인민회의 의장까지 지낸 동암(東岩) 백남운(白南雲:1897~1979)의 월북과정과 이후 활동 경력을 소개했다.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에 따르면 1897년 3월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난 동암은 독학으로 17세 때 수원농림학교에 들어갔으며 25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도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일본에서 귀국한 후에는 연희전문학교에서 교원생활을 하면서 ’경제연구회’와 ’적색연구회’라는 연구단체를 조직해 일제에 맞섰고, 그 과정에서 역사 논문 ’조선사회경제사’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6일 ’논평’에서 미국 국방부가 마련한 ’1-4-2-1 전략’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해 이 전략에 대한 궁금증이일고 있다. 미국의 군사전문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아킨(William M. Arkin)은 지난달 21일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미 전쟁계획, 간소화는 커녕 더 요란해져’(War Plans Meaner, Not Leaner)라는 글을 게재해 미 국방부가 마련한 새 군사전략의 개요를 공개했다. 아킨은 2년 전인 2002년 3월 역시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미 군부의 비밀문건인핵태세보고서(NPR)을 처음
중국과 북한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일정을 조정중이라고 지지(時事)통신이 복수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상반기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지방도시를 시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도쿄=연합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 타결을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일본의 반응을 살피는 등 일본의 협상기준 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관리들은 지난주 중국 다롄(大連)에서 일본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와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납치구출행동의원연맹' 사무국장(중의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협상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롄 회동에서 북한의 정태화 북.일협상담당 대사와 외무성 고위관리인 송일호 등 북측 대표가 일본으로 송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은 현재의 6자회담과는 별도로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존 햄리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7일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햄리 소장은 이 날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케리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의 "대(對)북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햄리 소장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장관을 지냈으며 민주당 내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햄리 소장은 "케리의 대북정책은 한마디로 말하면 대화지향"이라고 강조하고
▲박봉주 내각 총리는 최근 재선된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백남순 외무상도 최근 새로 임명된 미셸 바르니에도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축전을 보냈다. ▲‘세계 보건의 날’ 행사가 7일 평양시 여객운수연합기업소 산하 3월1일여객자동차사업소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일 김일성 주석 92회 생일을 맞아 축하전문을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1주년 기념 ‘노동계급ㆍ직맹원 경축모임
미국은 오는 9월 알리 버키급(級) 구축함 한척을 동해에 배치할 것이며 이것은 일본과 북한 사이의 바다에 "사실상 계속적인 주둔"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디펜스뉴스가 5일 고든 잉글랜드 해군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의 이같은 구축함 배치는 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방위 전문 주간지에 따르면 잉글랜드 장관은 이 구축함은 일단 배치되면 탄도미사일을 추적하는 장거리 감시임무를 수행하면서 그 자료를 "우리의 다층 방어시스템의 지상배치 부대에" 입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장관의 이같은 언
한국과 중국 정부가 탈북자 처리와 관련,절차 간소화에 나선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반기문(潘基文) 장관이 지난달 28∼30일 중국 방문때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에게 탈북자와 국군포로를 (가능하면) 조속히 보내달라며절차간소화를 요청했으며 중국측이 이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리 부장이 절차 간소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는 향후 주중 대사관 영사부와 중국 외교부 간에 개최될 실무급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북자 처리와 관련, 절차 간소화는 중국 당국의 조
북한이 제2차 6자회담(2.25∼28, 베이징) 이후한미 합동군사훈련 등을 빌미로 한반도 ‘핵전쟁 위험’을 부각시키면서 ‘핵 억제력’강화를 잇달아 천명하는 등 대미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이 겉으로는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배후에서는 한반도에서 제2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 공화국(북)의 핵 억제력 강화는 미국의대조선 핵선제 공격, 무력침공에 대처하기 위한 정당방위 조?굡箚?주장했다. 또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2일 미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은 6일 중의원에 북한 선박의 입항 규제를 위한 특정선박입항금지법안을 공동 제출했다.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이 일본인 납치사건 해결을 위한 ‘대북 협상카드’로 내놓은 이 법안은 지난 2월 일본이 단독으로 대북 경제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한 개정 외환법이 통과된 뒤 두 달 만에 나온 조치다. 이번 법안은 특정 국가를 규제 대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자민당 의원들은 북한 선박 ‘만경봉 92호’를 염두에 두고 입안했다고 밝혔다. 만경봉 92호는 수시로 니가타(新潟)항에 입항해 식량·상품·사람을 수송해 왔다.이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 건설을 위해 아프리카와의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 북한은 아프리카연합(AU)이 설립한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NEPAD)'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발로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지난 3일 아부자에서 끝난 북-나이지리아 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나이지리아의 요청으로 이같은 의사를 표명했고, 양측은 경제 협력 관계 강화와 유엔, 비동맹 운동, 남-남 협력포럼 등 국제 기구에서의 협
북한 노동신문은 6일 ‘남의 것’에대한 환상을 배격하고 사회 전 분야에서 민족 전통을 고수, 발전시킬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자기의 것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것은 애국심의 집중적인 표현”이라며 “모든 것을 애국적 관점, 주체적인 입장에서 보고 대하여야 하며 남의 것을 환상적으로 대하는 그 어떤 사소한 현상도 철저히 배격하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우리는 옷을 입어도 우리 인민의 기호와 취미에 맞게 입고, 머리단장을 하여도 우리 민족의 고상한 미감에 맞게 하며, 식생활에서도 우리의 고유한 풍습을 적
일본인 납치문제의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대북교섭이 곤경을 맞고 있다. 집권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와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납치구출행동의원연맹’ 사무국장(중의원 의원)이 지난 1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북한의 정태화 북.일협상담당대사 등 당국자와 비밀 회동, 일본인 납치문제를 협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돌출행동이 보도되자 납치피해자 가족들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으며 언론도 뭇매를 때리고 있다. 이처럼 비난여론이 들끓는 것은 납치문제에 관한 한
자민당과 공명당 등 일본 연립여당이 6일 오후 북한선박의 일본 입항금지를 겨냥한 특정선박입항금지법안을 중의원에 제출한 가운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지방본부가 부당한 악법 제정 중지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게게 제출했다. 조총련 가나가와(神奈川)현본부 이한수(李漢洙) 위원장은 이날 오전 내각부를 방문해 "부당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가하거나 재일조선인의 생활과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고이즈미 총리에게 보내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특정선박입항금지법안은 "대결을 부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장관은 6일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 및 한.중.일 3국 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외무장관들은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북핵정책협의회에서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 조기 구성 및 개최를 위한 구체방안을 협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신봉길(申鳳吉) 외교부 대변인이 전했다. 또 지난해 10월 한.중.일 3국 정상이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3국 외무장관이 참여하는 '3자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기 위해 구체적 시기.장소 문제를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6일 "향후 (북한과의) 양자관계 발전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우려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우너 장관은 북한대사에 겸임된 앨런 토머스 중국 주재 호주대사가 지난 주말 신임장 제정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북한이 6자회담에 계속 참여하는 것을 격려하고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호주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북한의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차수)은 6일 ’선군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의 무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차수는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오백룡 전 노농적위대장 사망 20주기 중앙추모식에서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위업은 총대로 개척되고 총대로 완성해 나가는 성스러운 혁명위업”이라며 인민군대의무력 강화를 역설했다. 그는 “항일혁명 선열들의 투철한 수령관과 불굴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어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앞당겨야 할 영예롭고도 보람찬 과업이 나서고 있다”면서 “모든당원과 인민군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4.10~18)에 참가할 중국 문화부 자오유슈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정부문화대표단과 중국교향악단,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친선대표단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우표사는 최근 김일성 주석 생일(4.15) 기념우표 2종과 소형전지 1종 등을 제작했다고 평양방송이 6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최태복 의장은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판 쫑 타이 북한주재 베트남대사를 접견하고 환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는 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