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은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방북 중인 중국 문화부 자오유슈 부부장이 이끄는 중국 정부문화대표단과 환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주재 러시아대사는 김일성 주석 생일(4.15)을 기념해8일 노동신문사 최칠남 책임주필과 조선중앙통신사 김병호 부사장, 조선중앙방송위원회 황영보 부위원장 등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기록영화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차 방북한 중국국립교향악단은 8일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
북한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재임중에 일본인납치, 핵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전 부총재가 7일 밝혔다.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 이날 밤 고이즈미 총리를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자신이 지난 주 중국에서 북한 고위 관계자와 회담한 결과를 보고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은 총리 재임중에 핵, 미사일, 일본인 납치 등의 제현안에 대해북일평양선언의 내용을 실현시켜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싶어한다는 강한 확신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갈루치."어떤 북핵 해법이든 한국의 지지 여부가 핵심요소다." "외교적 대안 마련엔 양자대화가 더 효율적이다." "상대가 속이려 들지라도 협상을 통해 합의 틀을 만드는 게 미국의 이익이 될 수 있다." 이는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차관보, 조엘 위트 전 국무부 제네바 합의 조정관, 대니얼 포네먼 전 국가안보위원 등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지난 1993-1994년 1차 북핵 위기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3인이 북핵 6자회담 등과 관련해 현 부시 행정부 후임자들에게 권고한 `7가지 교훈'중 일부다. 이들은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시찰한 한 인민군 여성중대에 ’들꽃중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며칠 전 시찰한 인민군 어느 한 부대의 여성중대는 “만수대 언덕의 성스러운 이름과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들 속에 잘 알려진 미담과 일화도 많다”면서 “우리는 그들 여성중대를 ’들꽃중대’라고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정일은 최근 인민군 제1056부대 직속 2중3대혁명붉은기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일 전한 바 있어 ’들꽃중대’는 이 부대를 지칭한 것으로보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산하단체 임원들이 조총련의 개혁을 요구하는 글을 올린 단체장의 해임에 반발, 임시총회를 열어 해임처분을 압도적 다수로 부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조총련 산하 ’재일본 조선인 인권협회 긴키(近畿) 지방본부’는 지난 달 말 임시총회를 열어 긴키 지방본부 홍경의 회장에 대한 인권협회 중앙본부의 해임 결정을 90% 이상의 반대로 부결시켰다. 조총련 산하조직이 상부의 결정을 부결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조총련 내 개혁파들은 지난 2월 중순 “북한에 기울어 재일동
북한과 중국은 7일 라선(羅先)시와 지린(吉林)성 훈춘(琿春)간의 국경 검문소를 오는 18일부터 1주일내내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국측 취앤허(圈河) 검문소와 북한측 검문소는 지금까지 1주일에 6일 문을 열었으나 양측간 인적 교류와 국경 무역에 증대함에 따라 양측은 이같이 합의됐다. 취앤허 검문소는 지린성내 최대의 대북 국경 검문소로 북한-지린간 인적, 물적 교류의 40%가 이 검문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훈춘과 팡촨(防川) 사이의 취앤허 관문지역은 중국과 북한 국경 동쪽의 첫번째 관문지역으로 1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의 2차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7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식 회동, 북핵 문제에 관한 회담일정을 협의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의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미국의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일본의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3국 대표는 이틀간의 회동에서 양자, 삼자 접촉 등을 잇따라 갖고 차기 6자회담의 개최와 이를 위한 실무그룹 회의의 조기 가동 등을 집중 협의한다. 특히 3국 대표들은 북한이 실무그룹 가동과 차기 6자회담의 참가
북한은 최근 미국과 일본에 대한 공세를 눈에 띄게 강화하고 있다. 전체적인 공세의 초점은 대북 적대정책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해서는핵문제와 대북 군사적 조치 등을 겨냥한 반면 일본의 경우 대북 제재 움직임과 대미추종, 군사 대국화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북한은 미국의 군사적 조치와 관련해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미 연합전시증원(RSOI)연습과 독수리훈련에 비난을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미국의 이지스함 동해배치 계획을 지속적으로 문제삼고 있다.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미국의 행동은 ‘가장 직접적인 반북 적대행위’라며 “핵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아테네 올림픽아시아지역 예선(4.18-26, 일본)에 참가하는 북한 여자축구선수단 응원준비에 여념이 없다. 8일 총련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에 따르면 예선전이 열리는 히로시마의 지역상공회를 비롯한 총련 산하 단체들은 지난달 15일 ‘응원’, ‘환영ㆍ환송’, ‘후방(지원)’ 3개 조로 된 ‘조선여자축구선수단 환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환영위원회는 예선 첫 시합인 18일 대만전에 500여 명, 20일 홍콩전과 22일 싱가포르전에는 각각 300명을 동원하고 결승전에 오를 경우 1천 명을 동원, 북한 선수단을
중국 외교부는 8일 북한과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일정을 조정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쿵취앤(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중국은 고위층 상호방문을 비롯해 많은 방식과 방법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방북 계획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답변했다. 쿵대변인은 이어 리자오싱(李肇星)외교부장이 지난달 23~25일의 평양 방문에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중국 방문을 초청한 사실을 이미 발표됐다고 말하고 더 이상 보충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만 주재
북한 김일철(金鎰喆) 인민무력부장(차수)은 8일 선군혁명의 승리를 위해 국방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위원회 위원인 김 차수는 이날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1주년(4.9)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보고사를 낭독하며 “나라의 국방력을 다지며 강성대국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모든 사업은 철두철미 선군정치방식으로 해야 한다”며 “전당, 전국, 전민이 국방공업을 강력히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체 인민군대가 ’오증흡7연대 칭호쟁취운동’ 강화, 영군체계와 군풍확립, 현대전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8일일본인 납치 사건 마무리를 위한 북-일 정부간 회담의 조기 재개에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NHK에 따르면 후쿠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가 북한 고위 관리들과의 비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북-일 정부간 회담 재개를 위한 환경 구축에 일익을 담당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북-일정부간 회담의 조기 재개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후쿠다 장관은 야마사키 전 부총재의 생각은 일본 정부 방침과 같다고 말했다. 또 야마사키 전 부총
북한과 체코정부가 8일 평양에서’항공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민용항공총국 김봉현 부총국장과 체코 운수성 이리 쿠비네크 부상이 항공로에 관한 협정을 조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이 협정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북한과 체코사이에 항공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곧 양국간 직항노선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연합
▲김일성 주석 생일(4.15)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은 지난 1일과 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4.10~18)에 참가할 재호주조선인예술단과 일-조 음악예술교류회 예술단, 중국 엔지문화대표단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제17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에 참가할 남아프리카, 노르웨이, 에티오피아, 보스니아, 중국, 케냐, 폴란드 선수들이 6~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북한은 7일 월북자로 최고인민회의 의장까지 지낸 동암(東岩) 백남운(白南雲:1897~1979)의 월북과정과 이후 활동 경력을 소개했다.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에 따르면 1897년 3월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난 동암은 독학으로 17세 때 수원농림학교에 들어갔으며 25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도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일본에서 귀국한 후에는 연희전문학교에서 교원생활을 하면서 ’경제연구회’와 ’적색연구회’라는 연구단체를 조직해 일제에 맞섰고, 그 과정에서 역사 논문 ’조선사회경제사’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6일 ’논평’에서 미국 국방부가 마련한 ’1-4-2-1 전략’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해 이 전략에 대한 궁금증이일고 있다. 미국의 군사전문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아킨(William M. Arkin)은 지난달 21일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미 전쟁계획, 간소화는 커녕 더 요란해져’(War Plans Meaner, Not Leaner)라는 글을 게재해 미 국방부가 마련한 새 군사전략의 개요를 공개했다. 아킨은 2년 전인 2002년 3월 역시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미 군부의 비밀문건인핵태세보고서(NPR)을 처음
중국과 북한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일정을 조정중이라고 지지(時事)통신이 복수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상반기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지방도시를 시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도쿄=연합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 타결을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일본의 반응을 살피는 등 일본의 협상기준 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관리들은 지난주 중국 다롄(大連)에서 일본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와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납치구출행동의원연맹' 사무국장(중의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협상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롄 회동에서 북한의 정태화 북.일협상담당 대사와 외무성 고위관리인 송일호 등 북측 대표가 일본으로 송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은 현재의 6자회담과는 별도로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존 햄리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7일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햄리 소장은 이 날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케리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의 "대(對)북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햄리 소장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장관을 지냈으며 민주당 내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햄리 소장은 "케리의 대북정책은 한마디로 말하면 대화지향"이라고 강조하고
▲박봉주 내각 총리는 최근 재선된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백남순 외무상도 최근 새로 임명된 미셸 바르니에도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축전을 보냈다. ▲‘세계 보건의 날’ 행사가 7일 평양시 여객운수연합기업소 산하 3월1일여객자동차사업소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일 김일성 주석 92회 생일을 맞아 축하전문을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1주년 기념 ‘노동계급ㆍ직맹원 경축모임